Martes, Pebrero 26, 2013

김학범, "강등 1순위이지만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






[OSEN=강릉, 허종호 기자] "우리는 기본적으로 강등 1순위라는 것을 안고 가야 한다. 하지만 쉽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2013년 K리그 클래식은 강원 FC에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다. K리그 클래식 14개 구단 중 2개 구단이 K리그로 강등이 되고, 1개 구단은 K리그 1위 구단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5개의 구단이 강등되는 만큼 지난해 힘겹게 강등을 피한 강원이 강등 1순위로 거론되는 것은 당연하다.

김학범 강원 감독도 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25일 강릉에 위치한 강원의 클럽하우스서 만난 김 감독은 "올해는 최고의 해가 될 수도 있고, 최악의 해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최고로 힘든 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강등 1순위라는 것을 안고 가야 한다"고 현실을 인정했다.

김 감독이 순수히 현실을 인정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현실을 받아들여야 제대로 된 대비책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내 자신이 우리팀을 모른다고 하면 잘못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넋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 그래서 동계훈련부터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지만 쉽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강등 탈출 외에는 바랄 것이 없다. 그것이 눈 앞에 온 현실이기 때문이다. 직시한 걸 해결해야지 다른 걸 주문하면 선수들에게 혼란이 올 수도 있다. 턱 없이 리그 상위권에 가겠다거나, FA컵에서 우승하겠다는 것들은 달성하기 힘들다. 내 앞에 온 것을 목표로 제기하는 것이 낫다"며 "목표를 기어코 정하자면 매 경기 쉽게 지지 않겠다는 것이다. 끈적끈적한 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강원은 혹독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냥 해서는 방법이 없다. 뼈를 깎는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야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김 감독 밑에서 힘든 동계훈련이 선수들을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 훈련을 견딘 만큼 선수들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김 감독은 "훈련을 착실하게 했다. 열심히 해준 만큼 선수들에 대한 나의 믿음이 두터워졌다. 그런 것이 소득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생긴 김 감독은 "우리가 강등 1순위이기는 하지만 축구라는 것은 모르는 일이다. 어디로 튈 지 모른다. 하지만 난 선수들을 믿는다. 동계훈련 동안 작년과 다르게 선수들이 끈끈함을 많이 보여줬다. 그런 것들에서 희망과 용기를 많이 얻고 있다. 게다가 선수층이 두텁지 못해 부상을 우려했는데 힘든 훈련 속에서도 부상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동계훈련에서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37세 이승엽의 얼굴에 기미가 생긴 사연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이 이승엽이 타격훈련을 하는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이제 각 팀에서 모인 최고의 선수들과 태극 마크를 달고 우승을 위해 뛸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현역선수로는 마지막이 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승엽 얘기다. 이승엽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6년 WBC 4강,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각종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대표타자로 승리를 이끌어왔다. 그리고 이번 WBC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를 물러날 예정이다.

그래서인지 대만 도류구장에서 진행된 2주간의 전지훈련에서 이승엽은 더욱 열정을 불태웠다.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배팅볼을 던져주기도 하고 항상 훈련에 앞장선다. 휴식시간도 짧다. 함께 훈련을 하는 이대호와 김태균이 타격훈련을 마치고 덕아웃에 잠깐 앉아 수건으로 땀을 닦고 있으면 이승엽은 어느새 미트를 끼고 수비훈련을 위해 햇볕이 내래쬐는 그라운드로 나가고 있다. 25일 마지막 훈련에선 특타까지 자청했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내일 쉬니까 컨디션을 조금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특타를 했다"고 했다.

이승엽을 처음보는 사람들은 죄다 그의 얼굴을 보고깜짝 놀란다. 얼굴이 타다못해 기미가 생긴 것. "괌에서부터 훈련을 열심히 했다"는 이승엽은 "선크림을 발랐는데도 이렇게 됐다. 대회 끝나면 병원에 가야지"라며 별 것 아닌 듯 웃었다.

"지금 2월 말인데 컨디션이 100%라고 하면 말이 안되지 않은가. 지금 많이 좋아지고 있는 상태지만 100%는 아니다"라는 이승엽은 "3월 2일이 첫 경기이니 두번의 연습경기를 통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어떤 위치, 어떤 보직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타도 관계없고 벤치에서 시작해도 괜찮다"고 한 이승엽은 한마디로 자신의 말이 진심임을 알렸다. "나 개인을 위해 온게 아니라 대표팀을 위해 온거다."

마지막 국제대회가 WBC인 점이 그를 더 불태우게 한다.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은 병역에 대한 것 때문에 승부에 더욱 집착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WBC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경쟁을 한다. 경기 자체가 즐거움이고 영광이다"라고 했다. 

시드니올림픽에서 마쓰자카를 상대로 때린 2루타, 1회 WBC 일본전서 날린 역전 투런포,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서 이와세를 상대로 날린 극적인 투런홈런과 결승전의 선제 솔로포 등 국제대회에서 팬들의 가슴에 새겨진 이승엽의 활약상은 너무나 많다. "지금은 한국이 최고다"라고 한 이승엽이 마지막으로 국민에게 선물할 장면은 어떤 모습일까. 도류(대만)=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37세 이승엽의 얼굴에 기미가 생긴 사연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이 이승엽이 타격훈련을 하는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이제 각 팀에서 모인 최고의 선수들과 태극 마크를 달고 우승을 위해 뛸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현역선수로는 마지막이 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승엽 얘기다. 이승엽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6년 WBC 4강,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각종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대표타자로 승리를 이끌어왔다. 그리고 이번 WBC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를 물러날 예정이다.

그래서인지 대만 도류구장에서 진행된 2주간의 전지훈련에서 이승엽은 더욱 열정을 불태웠다.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배팅볼을 던져주기도 하고 항상 훈련에 앞장선다. 휴식시간도 짧다. 함께 훈련을 하는 이대호와 김태균이 타격훈련을 마치고 덕아웃에 잠깐 앉아 수건으로 땀을 닦고 있으면 이승엽은 어느새 미트를 끼고 수비훈련을 위해 햇볕이 내래쬐는 그라운드로 나가고 있다. 25일 마지막 훈련에선 특타까지 자청했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내일 쉬니까 컨디션을 조금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특타를 했다"고 했다.

이승엽을 처음보는 사람들은 죄다 그의 얼굴을 보고깜짝 놀란다. 얼굴이 타다못해 기미가 생긴 것. "괌에서부터 훈련을 열심히 했다"는 이승엽은 "선크림을 발랐는데도 이렇게 됐다. 대회 끝나면 병원에 가야지"라며 별 것 아닌 듯 웃었다.

"지금 2월 말인데 컨디션이 100%라고 하면 말이 안되지 않은가. 지금 많이 좋아지고 있는 상태지만 100%는 아니다"라는 이승엽은 "3월 2일이 첫 경기이니 두번의 연습경기를 통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어떤 위치, 어떤 보직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타도 관계없고 벤치에서 시작해도 괜찮다"고 한 이승엽은 한마디로 자신의 말이 진심임을 알렸다. "나 개인을 위해 온게 아니라 대표팀을 위해 온거다."

마지막 국제대회가 WBC인 점이 그를 더 불태우게 한다.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은 병역에 대한 것 때문에 승부에 더욱 집착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WBC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경쟁을 한다. 경기 자체가 즐거움이고 영광이다"라고 했다. 

시드니올림픽에서 마쓰자카를 상대로 때린 2루타, 1회 WBC 일본전서 날린 역전 투런포,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서 이와세를 상대로 날린 극적인 투런홈런과 결승전의 선제 솔로포 등 국제대회에서 팬들의 가슴에 새겨진 이승엽의 활약상은 너무나 많다. "지금은 한국이 최고다"라고 한 이승엽이 마지막으로 국민에게 선물할 장면은 어떤 모습일까. 도류(대만)=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대한태권도협회 임원 공개채용,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25일 대한태권도협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임원 모집 공고.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 KTA) 임원을 사상 유례 없이 공개 모집해 논란이 되고 있다. 많은 태권도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탕평인사를 이루겠다던 김태환 신임회장은 인사위원회를 구성한 직 후 홈페이지를 통해 임원모집을 공고했다.
KTA 창설 이래 처음, 체육계를 통틀어도 전례 없었던 임원 공채모집이 다수가 신뢰할 수 있는 집행부 구성을 실현할 수 있을까? 
김 회장은 당선 전 기자회견에서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70~80%가 만족할 수 있는 인사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당시 인사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할지, 혹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행할지에 대해서는 함구하면서 당선 전에 미리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는 의사표시만 했다. 그렇게 회장으로 당선된 후 집행부 구성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혁신적인 카드를 뽑아 든 것이다.
이 집행부 구성 방식이 겉으로 드러난 것처럼 투명한 탕평인사를 실현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또 행여 처음 시행하는 정책으로 조직이 혼란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적지 않다.
김 회장 측은 “태권도의 계파 싸움은 모두 편중된 인사에서 시작된다. 인사위원회가 검정할 대상의 폭을 넓히고, 형평적 인사를 위해 임원 모집을 공고한 것이다”라며 “처음 시행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파장은 감수하지만 긍정적인 평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인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명분을 만들기 위함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이 제도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일축했다. 
김 회장의 혁신 카드로 6인회의 인사 개입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긍정적 의견도 있다. 6인회는 회장 당선 일등공신들로 구성된 6명을 지칭하는 말로 최근 이 조직이 인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소문이 팽배했다.
김 회장이 태권도 조직의 화합과 공정한 인사를 위해 꺼낸 개혁적 제도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아니면 우려와 같이 요식행위와 명분 쌓기 이벤트로 끝날지는 결과로 확인 할 수밖에 없다. 
신병주 태권도조선 기자[sign23@nate.com]   

‘넬슨 노히트’ 두산, 소프트뱅크에 석패






[OSEN=박현철 기자] 입단 테스트 중인 맥시모 넬슨을 선발로 내세웠던 두산 베어스가 일본 퍼시픽리그팀 소프트뱅크에 한 점 차로 패했다.

두산은 25일 일본 미야자키시 아이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와의 연습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선발로 두산은 넬슨을 내세웠고 넬슨은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소프트뱅크 타선을 상대했다.

그러나 사사구 3개를 내준 것은 흠. 두 번째 투수 이혜천도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뒤를 이은 이재우-변진수-윤명준이 각각 1이닝 1실점씩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윤석민과 허경민이 1타점 씩을 올렸으나 패배에 빛을 잃고 말았다.

김진욱, “시험등판 넬슨, 몸은 덜 된 듯”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로 테스트를 받고 있는 맥시모 넬슨(31, 204cm)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넬슨은 25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 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탈삼진 1개, 사사구 3개)을 기록하고 1-0으로 앞서던 4회 이혜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구위는 나쁘지 않았으나 사사구 3개를 내준 것은 아쉬운 부분. 그에 대해 김 감독은 “오랜만의 등판인데 나쁘지 않았다. 아직 몸이 덜 된 상태인 듯 한데 일본에서의 경험과 투구요령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짧게 답했다.

경남FC 다렌 아얼빈과 친선경기


 ◇사진제공=경남FC
경남FC가 27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중국 슈퍼리그 다렌 아얼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다렌 아얼빈은 16일부터 경남 통영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하고있다. 2009년 창단한 다렌 아얼빈은 2010년 3부격인 을급 리그 참가, 첫 해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2부격인 갑급 리그로 승격했고, 2011년 갑급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슈퍼리그로 승격해 5위를 차지했다. 스페인의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4년 동안 활약한 세이두 케이나와 가나의 국가대표인 리애디, 프랑스 출신 기용 오아르 등 등 세계적 수준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신흥 명문 구단이다. 

최진한 경남 감독은 "2013시즌을 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삼아 베스트 멤버를 출전시켜 인천과의 원정개막전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선경기를 관전을 원하는 팬들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